🐱 저메추
감자튀김

🍟 감자튀김

오늘 저메추가 정해준 메뉴

치킨/패스트푸드안 매움🔥 뜨거운 음식무게감 가벼움국물 없음1인 약 4,000원약 400 kcal
짭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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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 어떤 메뉴일까

감자튀김은 감자를 막대 모양으로 썰어 두 번 튀겨내는 사이드 메뉴의 제왕으로, 벨기에와 프랑스가 서로 원조를 주장하는 음식이다. 갓 튀겨 소금을 뿌린 뜨거운 감자튀김은 그 자체로 완결된 행복이다. 버거의 단짝으로도, 맥주 안주로도 실패가 없다. 사이즈에 따라 2~4천 원 수준이며, 케첩 대 마요네즈 논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감자튀김의 바삭함은 두 번 튀기는 데서 나온다. 저온에서 속을 익히고 고온에서 겉을 굳히는 이중 튀김이 정석으로, 벨기에에서는 이 공정에 소기름을 쓰는 것이 전통이다. 벨기에와 프랑스의 원조 논쟁은 여전히 결론이 없지만, 프렌치프라이라는 이름이 벨기에인들의 오랜 억울함이라는 것만은 분명하다. 두께에 따라 슈스트링, 크링클컷, 웨지로 갈리며 각자의 지지층이 있다.

갓 튀긴 후 소금을 뿌리는 타이밍이 맛의 팔 할이고, 식은 감자튀김의 급격한 몰락은 이 음식의 유명한 약점이다. 한 팩 400kcal 수준으로 사이드치고 만만치 않은 열량이지만, 버거 옆자리를 백 년째 지키는 데는 이유가 있다. 케첩 대 마요네즈 논쟁에 치즈 소스와 트러플 오일까지 참전하며, 찍어 먹는 문화는 계속 진화 중이다. 벨기에 브뤼헤에는 감자튀김 박물관까지 있을 만큼 원조 자부심이 강한데, 프렌치프라이라는 이름은 1차 대전 미군이 프랑스어를 쓰는 벨기에군의 튀김을 오해한 데서 굳어졌다는 설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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