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메추
뇨끼

🥟 뇨끼

오늘 저메추가 정해준 메뉴

양식안 매움🔥 뜨거운 음식무게감 보통국물 없음혼밥 OK1인 약 14,000원약 550 kcal
담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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뇨끼, 어떤 메뉴일까

뇨끼는 감자와 밀가루를 반죽해 빚은 이탈리아식 감자 수제비로, 파스타보다 오랜 역사를 가진 요리다. 쫀득하고 폭신한 반죽이 크림이나 토마토 소스를 품으며 독특한 포만감을 준다. 흔한 파스타 대신 색다른 이탈리안을 경험하고 싶은 날에 좋다. 레스토랑 기준 1만 원대 중반이며, 고르곤졸라 소스와의 조합이 스테디셀러다.

뇨끼의 역사는 파스타보다 길다. 감자가 유럽에 오기 전부터 밀가루나 빵으로 만들던 경단 요리가 있었고, 감자 뇨끼는 16세기 이후의 개량형이다. 이탈리아에는 목요일은 뇨끼의 날이라는 전통이 지금도 남아 있는데, 손이 많이 가는 이 요리를 만들 시간이 있는 요일이라는 생활의 지혜에서 왔다. 포크로 눌러 만드는 골은 장식이 아니라 소스를 붙잡는 홈이다.

좋은 뇨끼는 쫀득함과 폭신함의 아슬한 경계에 있다. 밀가루가 많으면 떡이 되고 적으면 풀어지는데, 감자 수제비라는 번역이 무색하게 잘 만든 뇨끼는 구름 같다는 평을 듣는다. 고르곤졸라 크림 소스와의 조합이 스테디셀러이고 세이지 버터 소스가 정통파의 선택이다. 한 접시 550kcal 수준에 1만 원대 중반으로, 파스타 루틴에 지친 날의 우회로로 정확하다. 이탈리아 이민이 많은 아르헨티나에는 매달 29일에 뇨끼를 먹는 뇨키의 날 풍습이 있는데, 월급 직전의 얇은 지갑으로도 차릴 수 있는 음식이었다는 유래가 뇨끼의 서민적 본질을 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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