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메추
떡튀순

🌶 떡튀순

오늘 저메추가 정해준 메뉴

분식🌶🌶🌶 매움🔥 뜨거운 음식무게감 보통국물 없음혼밥 OK1인 약 10,000원약 800 kcal
매콤한짭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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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튀순, 어떤 메뉴일까

떡튀순은 떡볶이, 튀김, 순대를 한 상에 모은 분식의 삼위일체로, 한국 분식 문화의 정점을 보여주는 조합이다. 튀김과 순대를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는 순간 세 메뉴가 하나의 요리로 완성된다. 하교 후 추억의 맛이 그리운 날, 친구와의 부담 없는 약속에 제격이다. 2인 세트 기준 1만 원 안팎으로 가성비와 만족감을 동시에 잡는다.

떡튀순의 본질은 국물 공유 경제다. 튀김은 떡볶이 국물에 반쯤 적셔 눅눅함과 바삭함의 경계에서 먹고, 순대는 국물을 찍되 소금도 병행하며, 떡은 그 사이 양념을 더 머금는다. 튀김 중에서는 김말이와 오징어튀김이 국물 흡수력에서 최상위 티어로 꼽히고, 야채튀김은 부수면 국물과 섞이는 별미가 된다.

2인 세트 만 원 안팎이라는 가격은 분식의 정체성 그 자체이고, 다 먹은 뒤 남은 국물에 밥이나 쫄면 사리를 볶는 확장까지 가면 완전한 코스가 된다. 세 메뉴 합산 800kcal급이라 가벼운 조합은 아니지만, 애초에 하교 후 허기와 추억을 동시에 채우던 음식이니 열량 계산은 잠시 내려놓는 것이 예의다. 어묵 국물이 무한 리필되는 노점이라면 금상첨화다. 지금의 고추장 떡볶이는 1950년대 신당동에서 시작됐다는 것이 정설이고 그 이전의 떡볶이는 간장으로 볶는 궁중 요리였으니, 떡튀순의 역사는 의외로 짧고 그래서 더 폭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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