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메추
설렁탕

🥣 설렁탕

오늘 저메추가 정해준 메뉴

한식안 매움🔥 뜨거운 음식무게감 든든함국물 있음혼밥 OK1인 약 11,000원약 450 kcal
담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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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 어떤 메뉴일까

설렁탕은 소의 사골과 잡뼈를 오래 고아 뽀얗게 우려낸 서울의 대표 탕반으로, 조선 시대 선농단 제사 음식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담백한 국물에 소면과 밥을 말고 깍두기 국물을 더하는 것이 정석 루트다. 속을 편안하게 채우고 싶은 아침이나 어르신 모신 식사에 두루 맞는다. 전문점 기준 1만 원대 초반이며, 소금 간은 각자의 몫으로 남겨진다.

설렁탕의 어원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선농단 설이다. 조선의 왕이 풍년을 비는 제사를 지낸 뒤 소를 잡아 백성과 나눠 끓인 국이 선농탕에서 설렁탕이 됐다는 이야기인데, 학계에서는 국물을 오래 고는 몽골식 조리법에서 왔다는 설도 만만치 않다. 사골과 잡뼈를 십수 시간 고아야 나오는 뽀얀 유백색은 뼈의 콜라겐이 유화된 결과로, 프림 논란이 있는 집과 없는 집은 국물의 점도에서 갈린다.

설렁탕의 정석 루트는 정해져 있다. 파를 아낌없이 넣고 소금으로 간을 잡은 뒤 소면부터 건져 먹고 밥을 말며, 중간에 깍두기 국물 한 숟갈로 국물의 국면을 전환한다. 한 그릇 450kcal 수준에 1만 원대 초반으로, 새벽 첫차 기사부터 어르신 모신 가족까지 받아 내는 24시간 국밥 문화의 원로다. 간을 손님에게 맡기는 무간 서빙 자체가 국물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으로 꼽히는 곳도 1904년 문을 연 설렁탕집이라, 설렁탕은 서울 외식업 역사의 첫 페이지를 차지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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