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메추
와플

🧇 와플

오늘 저메추가 정해준 메뉴

양식안 매움🔥 뜨거운 음식무게감 가벼움국물 없음혼밥 OK1인 약 8,000원약 400 kcal
달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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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어떤 메뉴일까

와플은 격자무늬 틀에 구운 반죽에 생크림, 과일, 시럽을 곁들이는 벨기에 태생의 디저트이자 간식이다. 바삭한 겉면과 폭신한 속, 격자 홈에 고이는 시럽이 맛의 구조를 만든다. 오후의 카페 타임이나 달콤한 것이 필요한 순간에 어울린다. 카페 기준 8천 원 안팎이며, 크로플의 유행 이후 와플류 전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와플의 본고장 벨기에에는 두 유파가 있다. 반죽이 가볍고 격자가 깊은 브뤼셀 와플, 펄슈거가 박혀 캐러멜화되는 쫀득한 리에주 와플이 그것으로, 한국 카페의 생크림 와플은 브뤼셀 계열에 가깝다. 격자 홈은 장식이 아니라 시럽과 크림을 담는 그릇이라, 홈이 깊고 겉이 바삭한 와플일수록 토핑을 얹었을 때 눅눅해지지 않는다.

크루아상 반죽을 와플 틀에 눌러 구운 크로플의 대유행이 와플 장르 전체를 부활시켰고, 아이스크림과 과일을 얹은 디저트형부터 치킨을 올린 미국 남부식 치킨와플까지 스펙트럼이 넓어졌다. 기본 한 장 400kcal에 토핑에 따라 열량이 뛰는 구조다. 갓 구운 와플의 유효 시간은 짧으니, 나오자마자 먹는 것이 이 디저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와플의 어원은 벌집을 뜻하는 옛 게르만어에 닿아 있다는 설이 유력한데, 격자무늬가 벌집에서 온 디자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보면 시럽이 고이는 원리까지 납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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