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메추
찜닭

🐓 찜닭

오늘 저메추가 정해준 메뉴

한식🌶🌶 보통 매움🔥 뜨거운 음식무게감 헤비함국물 없음1인 약 13,000원약 600 kcal
짭짤한담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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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닭, 어떤 메뉴일까

찜닭은 닭고기를 간장 베이스 양념에 당면, 감자와 함께 조려내는 안동 지역 요리로, 1980년대 안동 구시장 골목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퍼졌다. 달콤짭짤한 간장 양념이 밴 당면이 닭고기만큼 인기 있는 주역이다. 여럿이 냄비 하나를 두고 나눠 먹는 모임 음식으로 강하고, 배달 메뉴로도 스테디셀러다. 중자 기준 3만 원 안팎으로 2~3인이 먹기 적당하다.

안동찜닭의 검붉은 윤기는 캐러멜화된 간장과 물엿에서 나온다. 센 불에서 조려야 나오는 색이라 가정 재현이 의외로 어렵고, 건고추와 청양고추가 은근한 뒷매움을 깔아 달기만 한 맛에서 벗어나게 해 준다. 주인공 논쟁에서는 닭보다 당면이라는 파가 만만치 않은데, 불어 터지기 전 양념을 머금은 납작당면의 타이밍이 짧기 때문에 먼저 집는 것이 요령이다.

중자 한 냄비면 2~3인이 각자 600kcal 안팎으로 나눠 먹는 셈이라 모임 대비 가성비가 좋다. 치즈퐁듀 찜닭이나 매운 찜닭, 묵은지 찜닭 같은 변형이 꾸준히 나오지만 결국 기본 간장 찜닭으로 돌아온다는 것이 애호가들의 중론이다. 남은 양념에 밥을 비비면 찜닭 정식의 마침표가 찍힌다. 안동찜닭이라는 이름은 정작 시장 통닭 골목에서 즉석으로 만들어 주던 요리에 외지 손님들이 붙인 것이라는 설이 유력해, 향토 음식치고는 젊은 축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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