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메추
청국장

🫘 청국장

오늘 저메추가 정해준 메뉴

한식🌶 약간 매움🔥 뜨거운 음식무게감 보통국물 있음혼밥 OK1인 약 9,000원약 350 kcal
담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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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어떤 메뉴일까

청국장은 콩을 짧게 발효시켜 끓여내는 한국의 전통 찌개로, 특유의 강한 향 너머에 구수함의 정수가 있다. 발효가 만든 깊은 감칠맛과 풍부한 단백질 덕에 건강식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어릴 땐 몰랐던 맛을 알게 됐다는 어른의 음식 대표 주자다. 식당 기준 1만 원 안쪽이며, 보리밥에 비벼 먹는 조합이 정석이다.

청국장은 한국 발효 기술의 속성 과정이다. 몇 달이 걸리는 된장과 달리 삶은 콩을 볏짚의 고초균으로 2~3일 만에 띄워 내는데, 이 짧은 발효가 만드는 끈적한 실과 강렬한 향이 정체성이다. 향의 장벽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그 너머에는 된장보다 직선적인 구수함과 콩 단백질이 통째로 남아 있다. 일본 낫토와 균은 사촌이지만 생식과 찌개라는 갈림길에서 완전히 다른 음식이 됐다.

어릴 땐 도망 다니다 나이 들어 찾게 되는 어른의 음식 대표 주자로, 입맛의 성장을 측정하는 지표처럼 쓰인다. 한 그릇 350kcal 수준에 1만 원 안쪽이며, 보리밥에 청국장을 끼얹고 열무김치를 얹어 비비는 조합이 공인된 완성형이다. 냄새 없는 개량 청국장도 나와 있지만, 원조파들은 그 향이야말로 본체라고 맞선다. 이름의 유래로는 청나라에서 온 장이라는 설과 전쟁 중에 빨리 띄워 먹던 전국장에서 왔다는 설이 함께 전하는데, 어느 쪽이든 속성 발효라는 정체성이 이름에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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