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메추
츄러스

🍩 츄러스

오늘 저메추가 정해준 메뉴

멕시칸안 매움🔥 뜨거운 음식무게감 가벼움국물 없음1인 약 5,000원약 400 kcal
달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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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러스, 어떤 메뉴일까

츄러스는 반죽을 별 모양 틀로 짜서 튀긴 뒤 설탕과 시나몬을 입힌 스페인의 국민 간식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에 초콜릿 소스를 찍어 먹는 것이 정석이다. 놀이공원과 영화관의 추억을 소환하는 맛으로, 달콤한 간식이 필요한 오후에 좋다. 개당 3~5천 원 수준이며, 스페인에서는 아침 식사로 초콜라테와 함께 먹는다.

츄러스의 뿌리는 스페인 목동들이 산에서 팬 하나로 구워 먹던 빵이라는 설이 유력한데, 이름도 양의 품종 추라(churra)에서 왔다는 이야기가 있다. 본고장 마드리드에서는 아침 식사로 초콜라테라는 걸쭉한 핫초콜릿에 츄러스를 적셔 먹으며, 새벽까지 노는 이들의 해장 간식이라는 의외의 지위도 갖고 있다. 별 모양 단면은 장식이 아니라 속까지 고르게 튀겨지게 하는 설계다.

갓 튀겨 설탕과 시나몬을 입힌 직후가 절정으로, 식으면 급격히 눅눅해지는 태생적 시한부 간식이다. 개당 400kcal 수준이니 놀이공원에서 하나쯤은 낭만의 비용으로 셈하면 된다. 아이스크림에 꽂아 내는 디저트형, 딸기 초콜릿을 입힌 카페형까지 한국식 변주도 활발하다. 츄러스의 기원에는 포르투갈 상인들이 중국의 튀김 빵 유탸오를 보고 유럽에 전했다는 설도 있어, 스페인 간식의 족보에 아시아의 지분이 있을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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