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메추
카레라이스

🍛 카레라이스

오늘 저메추가 정해준 메뉴

일식🌶 약간 매움🔥 뜨거운 음식무게감 든든함국물 없음혼밥 OK1인 약 9,000원약 700 kcal
담백한
이 메뉴로 결정하러 가기 →아니야, 다른 메뉴 추천받을래

카레라이스, 어떤 메뉴일까

카레라이스는 일본을 거쳐 한국 가정에 정착한 국민 요리로, 감자, 당근, 양파에 고기를 더해 끓인 걸쭉한 카레를 밥에 끼얹는다. 한 솥 끓여두면 며칠이 든든한 실용성으로 집밥의 대들보가 됐다. 특별하진 않지만 언제 먹어도 실패 없는 안정감이 최대 무기다. 식당 기준 1만 원 안쪽이며, 돈카츠를 올리면 카츠카레로 격상된다.

카레라이스의 여정은 인도에서 영국, 영국 해군에서 일본 해군으로 이어진다. 메이지 시대 일본 해군이 영국식 스튜 카레를 군식으로 도입했고, 밀가루 루를 넣어 걸쭉해진 일본식 카레가 식민지 시기와 그 이후 한국 가정에 상륙했다. 오뚜기 분말 카레의 보급이 한국식 노란 카레의 표준을 만들었는데, 강황 비중이 높은 이 노란색은 일본 갈색 카레와 구별되는 한국만의 유산이다.

한 솥 끓여 며칠을 먹는 실용성이 집밥의 대들보 지위를 만들었고, 하룻밤 묵은 카레가 더 맛있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는 통설이다. 한 그릇 700kcal 수준에 식당 기준 1만 원 안쪽이며, 돈카츠를 얹으면 카츠카레로, 치즈를 더하면 아이들 버전으로 무한 확장된다. 특별하지 않다는 점이야말로 이 음식이 백 년을 버틴 무기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지금도 금요일마다 카레를 먹는 전통을 지키는데, 긴 항해 중 요일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한 장치였다는 유래가 카레라이스의 군대 태생을 증언한다.

비슷한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