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메추
삼계탕

🍲 삼계탕

오늘 저메추가 정해준 메뉴

한식🌶 약간 매움🔥 뜨거운 음식무게감 보통국물 있음혼밥 OK1인 약 18,000원약 900 kcal
담백한짭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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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어떤 메뉴일까

삼계탕은 어린 닭 속에 찹쌀, 인삼, 대추, 마늘을 채워 푹 고아낸 한국의 대표 보양식이다. 이열치열의 상징으로 초복, 중복, 말복이면 전문점 앞에 줄이 늘어서는 여름 음식이다. 기력이 떨어졌을 때나 부모님과의 식사, 몸보신이 필요한 환절기에 두루 어울린다. 전문점 기준 1만 원대 후반이며, 국물에 밥을 말고 깍두기를 곁들이는 것이 정석이다.

삼계탕의 닭은 크기가 작을수록 귀하다. 부화 50일 미만의 영계를 써야 살이 부드럽고 국물이 맑게 우러나는데, 뱃속에 채운 찹쌀이 육수를 머금어 죽처럼 퍼지는 순간이 이 음식의 절정이다. 인삼과 황기, 전복이나 낙지를 더한 변형도 많아 보양의 강도를 고를 수 있다.

국물과 찹쌀까지 다 먹으면 한 그릇 900kcal에 이르는, 이름값 하는 고열량 보양식이라는 점은 알고 먹어야 한다. 복날에는 유명 전문점 대기가 한 시간을 넘기기 일쑤이니 하루 이틀 비켜 가는 것이 현명하다. 소금은 국물에 풀지 말고 고기를 찍어 먹어야 마지막까지 국물이 깔끔하고, 남은 국물에 밥을 말면 두 번째 라운드가 열린다. 서울의 유명 삼계탕집은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된 지 오래라, 한국 보양식 가운데 가장 성공한 문화 수출 상품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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